글을 쓴다는 것은 언제나 어렵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항상 무언가를 보거나 읽는다. 그렇다면 그것을 쓴 사람, 만든 사람은 고생고생 해서 보인 것이고

우리는 아무 생각 없이 그것들을 읽고 본다. 그러나 내가 써 보면. 너무나 힘든 게 글쓰기라는 것을 알게 된다.

(글쓰기가 가장 쉽다고 생각한 적도 있다. 역시, 무식하면 용감하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띄어쓰기가 맞는지, 맞춤법이 맞는지. 지금 내가 쓰고 있는 게 정확한지 등등.

많은 고민을 하는데 이럴 때마다 난 공부를 제대로 한 게 맞는지 의심이 들 때도 생긴다.

 

항상 다 쓰고 읽어 보면 고쳐야 할 것도 많고 문장도 문단도 이상하다.

한숨을 쉬며 수정을 하곤 하는데 수정해도 틀린다. ㅋㅋㅋ

그리고 사실 수정을 하기 시작한 건 얼마 안 됐다.

공부를 하면서 내가 알아가는 게 많아지고 그렇기 때문에 잘못된 것들이 보이고

결정적으로 강박관념 같은 게 생겼다.

완벽하게 정확히 쓰진 못해도 어느 정도 수준은 돼야지! 같은 식이랄까?

 

감정을 최대한 담아서 쓰는 글과 최대한 객관적으로 쓰는 글.

그리고 아이디어 식의 접근을 통한 객관성이 확보 되지는 않았지만 감정적이지도 않은 글.

요즘은 이 세 가지로 내 글쓰기 방식이 '규격화' 되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지금부터. 다듬어 나가려 한다.

글쓰기 방식에 대한 공부와 나의 문제를 고쳐나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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