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한 하루하루가 싫어서 2014년의 시작과 함께 저질렀던 일이 많다.

그러다보니 스케쥴관리가 되지 않는, 내가 뭘 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운 하루하루의 연속.

쓰지 않던 스케쥴러를 다시 들추기 시작하고 정신줄을 놓지 않으려 부단히 애를 쓰다보니 어느새 오늘이 개강.

 

오늘부터는 새롭게 일도 시작하고, 그간 던져놓고 잊었던 새로운 배움에 대한 욕구에 대한 결과로 내일은 면접도 있다.

수동적인 모습의 나를 바꾸기 위해 이리저리 시도는 하고 있는데 이것들이 과연 제대로 풀릴런지 -_-

이번 학기를 끝으로 박사과정 수료란 어마어마한 위치에 있다보니 더더욱 마음이 급해지는 것 같다.

 

한 달에 한 번은 혼자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사진도 찍고, 먹거리도 찾아다니고 싶었는데.

웃기지도 않는 사진이 찍혀 나오는 휴대폰 카메라가 싫어서

그동안 사 놓고 잘 쓰지 않던 SLR을 꺼내들었더니 사진이 안 찍힌다.

조리개 고장인지 뭔지 그냥 까맣게 나오네....

월급 나오면 혹은 보너스가 생기면.. A/S를 가봐야 할 것 같다.

 

애써 블로그를 만들었는데 관리도 못하고

더군다나 사진이 빠지니 포스팅에 대한 예의가 없는 것 같기도 하다.

 

조금 더 나를 정비하고 하나씩 정신차리고 만들어가야지.

 

하고 싶은 일도 잘 챙기지 못해서 이루지 못하면.. 참 바보같은 짓이다.

 

인식하고 느낄 때, 움직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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